아기가 태어나면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뜻밖의 걱정거리가 생길 때가 있어요. 바로 '신생아 황달'입니다. 아기의 얼굴과 몸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으로, 많은 초보 부모들이 당황하고 걱정하는 이유 중 하나랍니다. ▶ 황달은 왜 생기는 걸까요? 신생아 황달은 아기의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증가해서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아기가 태어나면 아직 간 기능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해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든요. 이 때문에 몸 안에 빌리루빈이 쌓이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 부분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신생아는 출생 후 며칠 안에 황달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때로는 빌리루빈 수치가 너무 높아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부모님들이 집에서 신생아 황달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