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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안국] 한옥 다이닝 코스 '제이네' 방문 : - )

Euning :-) 2022. 8. 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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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친구가 직접 알아보고 예약 후 방문

북촌 한옥 다이닝 코스요리

'제이네'입니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 화 정기휴무

수-일 12:00 - 21:30

Break time 15:30 -17:30

Last order 14:00 & 20:00

 

[주차]

국립현대 미술관 공영주차장

(주차비용 개인부담)



식사 후 나오면서 찍었더니 브레이크 타임이네요-!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셔서 골목을 잘 찾아 들어가셔야 됩니다!!

입구에서 메뉴 확인이 가능하고,

제이네 코스는

1人 60,000원입니다.

총 6테이블이 있었고,

오픈형 주방이 마음에 들었어요^^

지난번 레드 다이닝룸에 다녀왔을 때는

셰프님 포함 3분이 계셨는데,

여기는 제가 봤을 때

로비 2분, 주방 3분이 계셨어요! : )

**예약 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예약 후 방문하시면 미리 자리 세팅이 되어있고,

오셔서 메뉴 설명을 한번 더 해주세요-!


[그라블락스를 곁들인 서리태 스프]

코스의 첫 시작은

[그라블락스를 곁들인 서리태 스프]

스프라 하면 따뜻한 음식으로 인식되어 있는데,

서리태 스프는 차가운 스프로 나왔어요.

 

스프 자체에는 간이 되어있지 않고,

연어에 간이 배어 있었어요.

<그라블락스란 연어를 설탕 소금 등으로 절인 것을 뜻한다고 해요.>

 

연어를 한 겹씩 떼어 스프와

케이퍼&양파를 곁들여 먹어요~

 

서리태가 굉장히 고소했고,

연어 그라블락스와 서리태의 조합이 훌륭했어요.


[사워 도우 브레드 & 구운 가지로 만든 지중해식 디핑소스]

[사워 도우 브레드 & 구운 가지로 만든 지중해식 디핑소스]

이번 코스는 간단히 식전 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워 도우 브레드 유기농 빵입니다! : )

 

소스는 바바 가누쉬

<바바 가누쉬란 가지를 구워 껍질을 제거하고, 마늘, 타히니, 레몬즙과 갈아서 만든 소스라고 합니다.>

가지는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 중 하나인데,

소스에서 전혀 가시 맛, 향이 느껴지지 않고,

새콤함이 느껴지는 소스로 빵과 잘 어우러졌어요.

 

친구는 이번 코스가 가장 베스트라며

칭찬했던 메뉴였습니다.


[포항초와 하바티치즈를 올려 구운 통영 석화]

[포항초와 하바티치즈를 올려 구운 통영 석화]

이번 메뉴는 박수 먼저 치고 가실게요-!

인생 메뉴.. 또 먹고 싶다...!!

석화는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미리 말씀해주셨어요.

석화 안에 포항초(시금치)와 케일 조금, 치즈 그리고 위에 빵가루를 올려 나온 메뉴인데,

위에 레몬즙을 살짝 곁들여 먹어요!

 

안에 육즙이 가득하고, 시금치와 석화, 치즈의 조합이 이렇게 완벽할지 몰랐어요..!

와 이건 정말 다시 꼭 먹어 보고 싶은 맛이었고,

3명 모두 wow를 연신 내뱉고, 가루 하나까지 싹싹 먹었던 음식입니다.


[메밀 파스타에 흑돼지와 양송이를 넣은 라비올리]

[메밀 파스타에 흑돼지와 양송이를 넣은 라비올리]

한식 다이닝답게 메밀 파스타와 흑돼지 라비올리가

독특하게 느껴지면서 궁금했던 메뉴였어요!

 

언뜻 보면 만두 같기도 하죠!

안을 갈랐을 때 육즙이 흐르고,

위에 뿌려진 가루는 양송이 가루,

아래는 케일이 세팅되어 있어요.

 

라비올리를 먹은 후 속을 남겨 케일에 싸서 먹는 것인데,

저는 씹는 식감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흑돼지도 양송이도 모두 큼지막하게 들어 있고,

잡내도 전혀 없으며 마무리로 케일과 함께 했을 때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쿠스쿠스와 새우를 함께 담은 레몬 샐러드]

[쿠스쿠스와 새우를 함께 담은 레몬 샐러드]

이번 메뉴는 샐러드인데,

위에 노란색이 파스타라고 해요!

뭔가 동글동글한게 계란 노른자인가 싶기도 했는데,

파스타라니 -! 신기~

 

샐러드는 케이크처럼 나눠 담아 가야 하는데,

굉장히 잘 으스러지다 보니 결국 숟가락 사용.

 

라비올리로 살짝 기름진 입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음식이었어요!


[치미추리를 곁들여 그릴에 구운 플랫 아이언]

[치미추리를 곁들여 그릴에 구운 플랫 아이언]

마지막 음식으로는

스테이크가 제공돼요-!

스테이크 굽기는 미리 주문 전 물어봐주시는데,

따로 말씀이 없으시다면 미디엄 레어로 구워주십니다.

 

치미추리를 곁들인 스테이크인데,

<치미추리란 허브의 한 종류로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소스입니다.>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이국적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스테이크는 말해 뭐해.. 가니쉬와 포테이토의 조합.. 역시나입니다.

너무 맛있어♡

 

앗! 그리고 하나의 팁!

가니쉬는 더 구워달라고 말씀드리면 이렇게 따로 접시에 담아주세요.

가니쉬만 먹어도 너무 맛있으니, 꼭 추가해서 드세요~


[소르베, 허브티]

[소르베, 허브티]

신비 복숭아 소르베와 허브티!

소르베와 허브티는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거 이거.. 너무 맛있었어요.

복숭아 소르베가 정말.. 와 이거 어디 안 파나 싶을 정도로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복숭아의 향을 잘 품고 있었어요.

 

마무리로 따뜻한 허브티까지 마시니 정말 -!

깔끔한 마무리~


전체적으로 한옥 다이닝에 맞게 메뉴 구성이 너무 알찼고,

무엇보다 설명을 구체적으로 잘해주시고,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

 

가족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소개팅 하시는 분들도 좀 계셨어요.

 

조용하고 고급진 분위기로 가족 식사 또는 기념일, 연인, 소개팅 장소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영등포 레드다이닝룸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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